"대표팀 개개인의 기량은 좋아졌다.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을 위해서는 좀 더 경기력이 나아져야 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서 이동국(전북)과 곽태휘(교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100일 앞둔 허정무호는 아프리카 팀 상대 해법을 찾으며 전망을 밝게 했다.
경기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후반 교체 투입된 안정환(34, 다롄 스더)은 대표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안정환은 "그동안 발을 맞춰 보았던 선수들이 많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과거 대표선수들 보다 훨씬 기량 면에서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개개인의 기량은 좋아졌다. 하지만 남아공월드컵을 위해서는 좀 더 경기력이 나아져야 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