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설날 오후에 반가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예상하셨듯이 바로 안정환 선수의 연락이었습니다.
설날임에도 예외없이 재활훈련을 하시고 들어오시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매일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오후 5시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열심히 몸을 만드는 중이며,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몸 상태이니 팬 여러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또한 테리가족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말씀과, 곧 홈페이지에 글로서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여러 이유로 직접 글을 남기지는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읽고 계신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또한 잊지 않으셨습니다.
마침 선수와 연락한 날이 월드컵 최종예선 ‘쿠웨이트전’이 열리는 날이라 간단히 그에 관한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는 한국vs쿠웨이트 중계가 방송이 되질 않아 인터넷으로 중계를 볼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비록 부상으로 인해 직접 출전을 하지 못하는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며 선수들의 동료로서 응원하며 승리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안정환 선수의 마음이 우리 선수들에게도 전해졌는지 좋은 결과로 첫승을 거두게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쿠웨이트전에 직접 뛰지 못해서 저를 비롯한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는 얘기에 이번에 뛰지 못한 몫까지 다음 경기에는 더욱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올해 또한 지난해와 다름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이 예상되므로, 결코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않고 완전한 몸상태로 경기장에 돌아오기 위해 하루 하루 열심히 운동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안정환 선수를 위해 테리가족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광훈 (2005-02-11 14:47:46)
와~~멋찌다!!안느 화이팅!!그가 돌아올날이 머지 않았네요~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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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2005-02-11 14:50:55)
요즈음 안선수의 표정이 무척이나 포근한 가장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예전의 고독한 카리스마는 없지만
상당히 보기 좋읍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테리]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