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를 가진 스웨덴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테디 루시치(학켄)가 "오늘 경기에서 안정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며 안정환의 플레이에 찬사를 날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의 인터뷰에서 그는 "오늘 경기는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
한국팀은 좋은 팀이었다. 상당히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경기였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뛰는
선수가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박지성과 이영표는 네덜란드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만 꼽으라고 하면
19번(안정환)을 꼽고 싶다. 그는 빨랐으며 기술이 상당히 좋았다. 첫 골 허용 후 그가 공을 잡으면 긴장을 해야했다" 며 안정환을
칭찬했다.
테디 루시치는 스웨덴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서 03~04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의 명문 레버쿠젠에서 활약했었다. 186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지난 2006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10경기에서 4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중앙수비수로서 외스틀룬트, 도르신, 리스프 등과 포백을 형성하며 한국의 공격을 막았었다.
다음은
테디 루시치와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좋은 경기였다. 한국팀은 상당히
강했었다.
-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경기였을텐데
그렇다. 특히 한국팀은 이제까지 우리가 만났던
팀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 한국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면?
박지성과 이영표는 네덜란드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만 꼽으라고 하면
19번(안정환)을 꼽고 싶다. 그는 빨랐으며 기술이 상당히 좋았다. 첫 골 허용 후 그가 공을 잡으면 긴장을 해야했다
- 내년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수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는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