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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지기 (lovete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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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1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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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 특집 3월5일 방송<트로이카, 부활하다> - 안정환, 이동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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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특집 <트로이카, 부활하다>
02/27 09:35
◎ 방송 : 2007년 3월 5일 (월) 24시 35분 ~ 25시 25분
기획 : 이도윤
연출 : 김현일
홍보 : 이은형
한국 축구를 이끈 삼총사,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
이제는 선배 스트라이커가 된 이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2007년 새해 가장 기대되는 축구인, 최근 ‘새해 가장 기대되는 축구인’을 주제로 한 설문 조사에서 나온 세 명의 이름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FIFA 홈페이지에서도 나란히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3총사’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그들은 바로 고종수와 안정환, 그리고 이동국. 이들 세 명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10년 전, K리그 중흥기를 이끌었던 주인공들. 당시 이들의 파급효과는 K리그 관중 수만 봐도 알 수가 있다. 1998년 프로축구는 218만 명이 들어차 사상 최초로 2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듬해엔 경기당 1만 4413명이 관전해 프로축구 원년이었던 1983년 2만 974명 이후 경기당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세 명의 플레이어가 그라운드에 올라서는 것만으로도 축구팬들은 행복했고 당시 TV를 켜면 CF 광고에서도,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심지어 뮤직 비디오에서도 그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그 만큼 K리그가 얼마나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들은 때론 부상과 슬럼프로 때론 운이 없어서, 10년 동안에 자신이 축구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들을 이루지 못한 채, 지금은 심한 축구 인생의 굴곡을 맛 본 ‘선배’ 스트라이커가 되어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재기, 다시 실패와 성공을 겪고 다시 일어서려는 그들. 이제는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축구의 중심에서 새로운 선택과 도전을 시작한다. 98년 K리그 부흥기 주역이었던 선수들이 오늘이 있기까지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 번 K리그 부활의 바람을 담아본다.
#1. K리그의 선택 - 안정환 “나를 위해, 우승을 위해 왔다”
이탈리아에서 일본을 거쳐 프랑스로, 그리고 독일까지 찍고 올해 수원 삼성에 정착하면서 다시 K리그로 돌아온 안정환. 어쩌면 그것은 K리그의 최후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힘들었던 6개월의 무적생활을 청산하고 수원 삼성에서 다시 공을 만지기 시작한 그를 일본 전지훈련장에서 만났다. 팀의 우승을 위해 왔다는 각오만큼이나 팀의 분위기 또한 달라졌다. 차범근 감독, 백지훈, 이관우 선수가 말하는 그의 요즘 이야기, 안정환이 말하는 K리그에서 꿈꾸는 희망과 성공의 의미를 들어봤다.
#2. 비운의 천재, 프리미어리거가 되다 - 이동국 “꿈은 이루어진다”
2007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그가 떠났다. 2000년 브레멘에서 실패한 이후 내내 부상에서 시달렸던 이동국. 그가 드디어 우리나라 4번째 프리미어 리거가 되면서 못 다한 꿈을, 영원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언 킹의 새로운 도전 이야기를 담았다.
#3. 다시 한 번 K리그 부흥의 주역으로 - 고종수 “다시 밑바닥부터...”
2003년 J리그에서의 실패, 친정팀 수원과 2005년 이적한 전남에서의 초라한 실적. 개인 훈련으로 재기를 노려오던 고종수가 올해는 대전 시티즌으로 둥지를 트며 골든 보이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자신을 향해 던지는 팬들의 수많은 질타와 실망의 눈빛들을 생각할 때마다 더더욱 운동에 전념해 왔다는 고종수. 이제는 더 이상 갈 곳도 없다는 그의 말처럼, 축구 인생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98년 화려했던 날의 부활을 꿈꾸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고종수 선수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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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