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최고의 별들이 모이는 올스타전은 최고의 축제다. 승패를 떠나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쉽게 표현해 '팬 서비스'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치는 그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K리그 올스타전도 그렇다.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서는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과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도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로 축구팬에게 화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예년만 못한 축구 인기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요즘 축구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인기몰이를 했으면 한다. K리그가 더 발전하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현장을 돌아다니며 10년 전과 비교해 시들해진 K리그 인기를 체감한 안정환 팀장도 다르지 않았다. 안정환 팀장은 "축구 인기가 침체되어 있다. 하지만 1명이라도 더 축구장으로 끌어 들일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즐거운 축구로 팬을 위한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최고의 별들이 모이는 올스타전은 최고의 축제다. 승패를 떠나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쉽게 표현해 '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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